뮤지컬 위키드 스토리, 원작, 관점 포인트

뮤지컬 <위키드>의 한 장면

 

 

‘위키드’는 음악과 스토리텔링, 화려한 영상미가 어우러진 매혹적인 작품으로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이 사랑받는 뮤지컬은 사악한 서쪽 마녀와 착한 마녀 글린다의 기원을 탐구하는 고전 이야기 ‘오즈의 마법사’의 프리퀄 작품입니다. 마법 같은 뮤지컬 ‘위키드’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라인과 원작에 대한 정보, 그리고 뮤지컬 마니아들이 꼭 봐야 할 주요 하이라이트를 살펴보겠습니다.

 

 

뮤지컬 위키드 스토리라인

‘위키드’는 마법의 땅 오즈를 배경으로 한 재구성된 서사로, 서쪽의 사악한 마녀가 된 녹색 피부 소녀 엘파바와 선하고 야심 찬 아름다운 소녀 글린다의 예상치 못한 우정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야기는 엘파바의 독특한 외모와 비범한 마법 능력이 그녀를 돋보이게 하는 시즈 대학교에서 시작됩니다. 처음에 그녀는 따돌림꾼이었지만 곧 그녀의 인기 있는 룸메이트 글린다와 예상치 못한 유대감을 형성합니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엘파바의 여정은 에메랄드 시티의 부패와 속임수를 발견하면서 극적인 전환을 맞이하게 됩니다. 기만적인 오즈의 마법사에 맞서기로 한 그녀의 결정은 그녀를 "악인"으로 낙인찍히게 만듭니다. 이러한 변화는 엘파바가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면서도 자신이 믿는 것을 위해 싸우기로 선택하는 결심을 묘사하는 "중력을 거스르는" 장면으로 표시됩니다. 한편, 글린다가 권력과 인기를 누리는 길은 도덕적 딜레마로 가득 차 있으며, 결국 그녀는 선과 악의 본질에 의문을 제기하게 됩니다. ‘위키드’의 내러티브는 우정, 정체성, 정의를 위한 투쟁이라는 주제를 서로 엮어 옳고 그름에 대해 관객들로 하여금 생각하게 만듭니다.

 

 

원작에 대하여

‘위키드’는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1995년 소설 '위키드: 서부의 사악한 마녀의 삶과 시대'를 원작으로 합니다. 맥과이어의 소설 자체는 L. 프랭크 바움(L. Frank Baum)의 고전 "오즈의 마법사(The Wizard of Oz)"에 대한 수정론적 해석으로, 등장인물과 그들의 배경 이야기에 대한 보다 복잡하고 성숙한 탐구를 제공합니다. 맥과이어의 책은 오즈의 사회-정치적 역동성을 탐구하여 엘파바가 사악한 마녀로 변하는 과정에 대한 맥락을 보여줍니다. 소설은 권력, 차별, 악의 본질이라는 주제를 탐구하며 등장인물의 미묘한 묘사를 보여줍니다. 작곡가 스티븐 슈워츠(Stephen Schwartz)와 작가 위니 홀즈먼(Winnie Holzman)이 만든 음악적 각색은 맥과이어 소설의 복잡한 내러티브를 응집력 있고 매력적인 무대 제작으로 압축했습니다. 뮤지컬은 원본 자료를 어느 정도 자유롭게 사용하면서도 이야기의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등장인물의 감정적 변화를 강조합니다. 또한 유머, 드라마, 판타지가 균형을 이루어 정말 마법 같은 뮤지컬로 탄생했습니다.

 

 

관점 포인트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 세계를 생생하게 구현하는 놀라운 시각적, 음악적 요소로 유명합니다. 뮤지컬에서 가장 상징적인 장면은 단연코 엘파바의 ‘Defying Gravity’ 공연입니다. 이 무대에서 엘파바가 무대 위로 솟아오르는 모습을 통해 사회적 제약에서 벗어나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을 받아들이는 것을 상징합니다. 파워풀한 보컬과 드라마틱한 무대가 이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만듭니다.

또 다른 명장면은 글린다의 유머러스하고 통찰력 있는 ‘Popular’ 무대입니다. 이 노래를 통해 글린다의 성격을 엿볼 수 있고, 그녀의 인정에 대한 열망과 인기에 대한 그녀의 견해를 드러냅니다. 경쾌한 음색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팬들에게 사랑받는 곡입니다. 또한, 엘파바와 글린다의 듀엣곡인 ‘For Good’은 두 사람이 서로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되돌아보며 그들의 복잡한 관계의 본질을 포착합니다.

정교한 세트 디자인, 생동감 넘치는 의상, 특수 효과 역시 '위키드'의 몰입감을 높이는 데 한 몫한다. 에메랄드 시티의 웅장함부터 오즈의 으스스한 숲까지, 시각적 요소는 스토리텔링을 강화하고 관객을 환상적인 세계로 안내합니다. 의상 디자인의 디테일과 창의적인 무대 재현은 관객들의 시각적인 즐거움을 충족시켜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