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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을 배경으로 사랑, 죽음, 권력에 대한 매혹적인 이야기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엘리자벳의 줄거리, 등장인물, “엘리자벳” 한국 공연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주목받은 배우들과 극을 쓴 작가들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뮤지컬 엘리자베스의 줄거리
뮤지컬 “엘리자베스”는 19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사랑, 죽음, 자유에 대한 인간의 고뇌를 시시라 불리는 오스트리아 황후 엘리자베스의 삶을 통하여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젊고 활기찬 아가씨였던 엘리자베스는 프란츠 요제프 황제와의 결혼으로 시작으로 합스부르크 궁정의 제한적이고 까다로운 세계에 들어오게 됩니다. 새로운 역할의 압박과 제약에 맞서 싸우던 엘리자베스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하며 자유를 갈망하게 됩니다. 엘리자베스의 내면의 혼란과 탈출에 대한 열망을 상징하는 인물로 죽음이 등장합니다. 자유에 대한 엘리자베스의 갈망은 남편 프란츠 요제프의 엄격한 기대와 충돌하며 그녀를 우울증에 걸리게 됩니다. 그런 엘리자베스는 자신에게 주어진 비극적인 상황에 맞서면서 죽음과의 관계가 더욱 가까워지게 됩니다. 결국 죽음은 그녀가 갈망하는 현실에서의 탈출을 허락하고, 그녀는 무정부주의자인 루이지 루체니(Luigi Lucheni)에 의해 암살되며 막을 내립니다.
등장인물
오스트리아 황후 엘리자베스는 황실 생활의 엄격한 제약 속에서 개인의 자유와 정체성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입니다. 그녀의 내면의 혼란과 자유에 대한 열망은 극을 통해 관객들이 깊이 공감하게끔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캐릭터입니다. 죽음은 엘리자베스에게 반한 매혹적이고 수수께끼 같은 인물로, 죽음과 해방에 대한 엘리자베스의 끊임없는 싸움을 상징합니다. 그의 존재감은 뮤지컬에 어둡고 로맨틱한 요소를 더해줍니다. 프란츠 요셉 황제 엘리자베스의 남편인 프란츠 요셉은 아내를 진심으로 사랑하지만 궁정 생활의 압박으로부터 그녀를 보호할 수는 없는 인물입니다. 그의 선의의 성격은 엘리자베스가 느끼는 정서적 고립과 대조됩니다. 루이지 루케니는 엘리자베스를 암살한 무정부주의자이며 이 극의 해설자 역할을 랍니다. 엘리자베스의 삶과 그녀의 죽음으로 이어지는 사건에 대해 비판적이고 종종 냉소적인 관점을 제공합니다. 그의 캐릭터는 이야기의 역사적, 주제적 요소를 연결합니다. 프란츠 요셉의 어머니인 대공비 소피는 엘리자베스에게 엄격한 규칙과 기대를 부과하여 그녀를 점점 더 고립시키는 인물입니다. 소피는 합스부르크 궁정 내의 억압 세력을 나타냅니다.
"엘리자베스" 역대 출연 배우들
엘리자베스 역은 수많은 재능 있는 여배우들이 각자의 독특한 재능을 캐릭터에 더해 생명을 불어넣었습니다. 강력한 보컬과 관객을 감동시킬 수 있는 연기가 필요한데, 한국에서는 몇몇 유명 여배우들이 엘리자베스 역을 맡아 엄청난 인기를 누렸습니다. 그중 K팝 그룹 핑클(Fin.K.L) 출신 옥주현이 역대 엘리자베스 중 캐릭터에 대한 풍부한 해석으로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 밖에도 한국 뮤지컬계의 스타 김소현과 신영숙 또한 엘리자베스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배우들의 감동적인 연기는 뮤지컬 “엘리자베스”의 성공에 크게 기여했으며 한국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겨주었습니다.
작가
뮤지컬 ‘엘리자베스’는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가 창작했습니다.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는 뮤지컬 극장에서의 작업으로 유명한 독일의 작사가이자 집필가입니다. ‘모차르트!’, ‘레베카’ 등 수많은 성공을 거둔 뮤지컬의 가사와 책을 집필했습니다. 저명한 작곡가인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는 풍부하고 감동적인 음악으로 유명합니다. 쿤체와 르베이가 함께 제작한 ‘엘리자베스’는 1992년 비엔나에서 초연되며 극의 드라마틱한 깊이와 파워풀한 음악으로 국제적인 호평을 받았습니다.